(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새로이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 개봉일이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홉스 앤 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빌런 브릭스턴 역으로는 이드리스 엘바가 출연하며, 데카드 쇼의 여동생 해티 쇼 역으로는 바네사 커비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헬렌 미렌이 쇼의 어머니 막달레나 쇼로 출연하며, 드웨인 존슨의 사촌 로만 레인즈가 그의 형제 역으로 출연한다.
‘베이비 드라이버’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이사 곤잘레스와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도 출연 예정이다.
이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본 시리즈에서 로만 피어스 역을 맡았던 타이리스 깁슨이 드웨인 존슨을 비판한 적이 있다.
드웨인 존슨이 제작자로 있으면서 시리즈를 그의 소유물로 만드는 것 같다고. 더불어 9편에 드웨인 존슨이 출연하면 자신은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불화설 역시 존슨 본인이 시인했으며, 8편 제작 당시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에 화해는 했지만, 드웨인 존슨이 9편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이슨 스타뎀 역시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분노의 질주 9’에는 존 시나가 출연할 예정이며, 이전부터 시리즈를 이끌어 온 저스틴 린 감독이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는 공개된 예고편으로 봤을 때 엄청난 액션으로 무장했지만, 두 캐릭터의 유머러스한 부분이 작품을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서는 8월 2일 개봉하며, 국내서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작품이 상영되기에 앞서 ‘쥬라기 월드’ 단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