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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남편 진화, 18살 나이 차이 불구하고 결혼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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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내의 맛2’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서로에 대한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위기를 겪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지난주 부부싸움 이후 냉전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결국 의견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은 상담센터를 찾았다. 

함소원은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는 진화때문에 답답하다"고 토로했고 의사는 함소원을 내보낸 뒤 진화와 둘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사 앞에서 비로서 진심을 털어놓은 진화는 "이 생활이 나에게 너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솔직히 지친다"고 말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던 함소원을 놀라게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인스타그램

의사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지만 진화는 "어릴 때부터 애정결핍이 있었다.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함소원은 "남편이 어릴 때부터 독립해 혼자 살아 외로워했다. 그 때문에 일찍 가정을 이루고 싶어했다"라며 "생각해보면 늘 내 뜻을 따라줬을 뿐 한 번도 자기 주장을 펼친 적이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1976년생인 함소원의 나이는 44세. 1994년생으로 26세인 진화와는 18살 차이가 난다. 2017년 10월 결혼한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를 얻었다.

중국 국적인 진화의 직업은 공장을 운영하며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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