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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김정현, ‘사랑의 불시착’으로 컴백…소속사 측 “수면·섭식 장애 많이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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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배우 김정현(나이 30세)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작년부터 섭식장애, 수면장애로 인해 병원에 열심히 다니면서 치료에 전념했다”며 “의사선생님 소견에 따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시간’에서 천수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하지만 시한부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 섭식 장애와 수면 장애를 겪게 됐고, 결국 9월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정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후 김정현은 올해 3월 자신의 팬카페에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게 너무 많다”며 “모두에게 힘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 곧 뵙겠다”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그가 10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김정현이 연기할 구준희는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끝판왕이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다양한 인물과 얽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든다고 전해져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등 명품 라인업 등으로 화제가 된 바.

김정현이 약 1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사랑의 불시착’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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