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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11승 좌절' 잘 던지고도 중간계투 '바에즈'로 인해 실패…11승 도전 등판 일정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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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94볼, 보스턴 상대 7이닝 2실점의 평균자책점 1.78로 잘 던진 류현진의 11승이 좌절됐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전반기에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을 올려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예을 안았다. 후반기 첫 상대는 아메리칸리그의 강자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류현진에게 패배를 안긴 팀이다. 상대투수 역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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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월드시리즈(WS) 챔피언 보스턴을 맞아 삼진 6개를 낚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이날 류현진은 93마일(150㎞)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투심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보스턴 타자들의 스윙을 유도하는 유인구 구사 능력도 돋보였다.

류현진은 4-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11승 요건을 갖췄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78로 조금 높아졌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4-2로 앞선 8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겼다.

그러나 바에스가 등판하자마자 산더르 보하르츠, J.D. 마르티네즈에게 연속 솔로포를 내줘 4-4 동점을 허용한 바람에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류현진의 11승은 다음 경기 일정인 7월 20일(토)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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