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알라딘’이 결국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사를 새로이 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4일에 총 25만 9,000여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수 1,016만 1,362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로써 ‘알라딘’은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이어 역대 7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가 됐다.
역대 5월 개봉 영화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남게 됐으며,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최초로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직까지는 역대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중에서는 가장 성적이 저조한 상태지만, 아직까지는 스크린 수가 975개로 꽤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 어디까지 나아가게 될지도 주목된다.
다만 이번주에 같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한다는 점이 악재로 다가올 수 있다.
때문에 ‘라이온 킹’이 개봉하기 전에 최대한 관객을 모아놔야 ‘겨울왕국’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일요일 하루에만 48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668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직까지는 독보적인 관객 동원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라이온 킹’이 개봉하면 스크린을 뺏길 가능성이 있어 향후 흥행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전작이 기록했던 725만 관객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991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까지 단 8만여명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까지 315개의 스크린 수를 유지 중인데, 역대 26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