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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마쓰야마대 교수, “아베, 文정권 백기투항 요구 중…IMF 피해 정도 각오해야” 주장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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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日목표는 백기투항?(장정욱)’, ‘[강성토론] 국방장관 해임건의, 한국당 미디어특위’, ‘[여론]윤석열 임명, 찬반은?’, ‘육상계 김연아 탄생 (양예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양국 간 신뢰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내세웠는데, 간단히 말하면 ‘뻔뻔한’ 경제보복이다. 이에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돼 본격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한일 양국이 해당 사태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과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들이 도쿄에서 과장급 실무회의를 가진 것이다. 해당 회의는 회의 참석자들이 발언하기 전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1분만 언론에 공개됐는데, 악수 등 우호의 표현이 일절 없는 장면이 나왔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아베, 文정권 백기투항 요구 중”이라는 주제로 일본 마쓰야마대 장정욱 교수를 연결했다. 장정욱 교수는 도쿄 실무회의를 “의도적인 홀대”로 규정했다.

장정욱 교수는 “여러 면에서 정치적으로 7:3이라든지 8:2라든지 이런 타협을 요구하는 것보다 한국 측에서 일본이 요구하는 대로 백기투항하라는 식으로 기본적인 주장이 깔려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자기들은 개헌 문제, 헌법을 바꾸는 기회를 삼고자 하는데 국내 여론이 만만치 않으니까, 국제 정치에 주로 관심을 좀 돌리고 싶은데 북한, 중국, 러시아 어디에도 현재로서는 자기들이 손이 아프고, 그러면 제일 만만한 것이 한국”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로써는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해법이 없다, 그런 점에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의 경제적인 피해가 우리가 훨씬 클 거다. 저는 아주 클 걸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일본이 (경제 보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저는 IMF 정도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 그런 정도의 각오를 하고 인식을 좀 인식을 좀 새로이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점에서 제가 지적을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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