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인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인 편이다. 인천이 유일하게 82㎍/m³를 기록하면서 유일하게 나쁨 단계인 상황.
경북과 대구, 울산은 오히려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공기가 맑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로 기준을 옮기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대전, 전북, 광주, 제주가 모두 나쁨 수준에 놓여있다.
그나마 대부분은 기준치만 약간 넘긴 수준이지만, 인천의 경우는 57㎍/m³로 상당히 나쁜 수준에 속한다.
때문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나가야 한다.
강원과 경북은 좋음과 보통 사이의 경계선인 15㎍/m³정도인데, 향후 시간 경과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어떻게 바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한편, 미세먼지란 질산염, 암모늄 이온, 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탄소 화합물, 금속 화합물로 이뤄져 있는 물질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블랙 카본)를 1급 발암불질로 지정한 바 있다.
주 원인으로는 중국 동부에 밀집되어 있는 수많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