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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개그맨 김지민, “공개연애 후회, 상대방 기사에 아직도 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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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악플의 밤’ 개그맨 김지민이 공개 연애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향한 날선 악플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JTBC2 ‘악플의 밤’ 캡쳐

이날 김지민은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직접 낭송하며 '악플의 밤'에서의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적나라한 댓글에 잠시 놀란 듯하던 김지민은 이내 침착한 태도로 악플을 읽기 시작, 일부 악플에는 "이건 인정한다"며 쿨한 면모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설리는 김지민에게 “왜 저보면서 그렇게 웃으세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화분 본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우리나라도 그런 거에 쉬쉬하고 금기시하면 안 된다”라며 “예전에 만날 수 있고 인연이 아니라 헤어질 수 있고 내 인생의 일부분을 장식한 장면들이다”라며 공개연애에 대한 패널들의 생각을 물었다.

김지민은 공개 연애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는 후회안하는데 연애를 공개하는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김숙은 “개그우먼들은 특히나 공개연애하면 그게 나중에 계속 소재가 되고 악플에서도 반복된다. 그거때문에 반대하신거같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JTBC2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JTBC2를 통해 방송된다.

개그맨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그는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유상무와 ‘연인’ 코너를 함께하며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이후 결별 소식을 전하며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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