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4일에 방송된 '열린음악회'에서는 루나와 자전거 탄 풍경 웅산 프로미스나인 김현철 등이 출연했다.
먼저 Dancing Queen+Warterloo을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역인 최정원,홍지민,박준면,남경주,서만석,오세준,루나, 문지수, 앙상블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한 편의 뮤지컬 무대를 그대로 보여주어 관객들을 흥이 나게 했다.
그 다음 무대에 오른 자전거 탄 풍경은 '비오는 거리' 와 '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들려주었다. 여전히 아름다운 화음과 호흡으로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
뮤지컬 ‘맘마미아’ 에 출연중인 루나가 꿈꾸는 소녀로 변신해서 뮤지컬에서 자신이 부르는 노래인 'I Have A Dream '을 잔잔하게 들려주었다. 팝페라가수 그룹인 컨템포디보와 비트박서 마이티가 'Circle Of Life'를 들려주었다. 이들은 멋진 화음과 팀워크로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 노래는 만화영화 '라이온 킹'의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노래 중간에 'My Heart Will Go On'를 삽입해서 불러주었는데 서로 다른 듯한 두 노래가 묘하게 잘 어울려서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My Heart Will Go On' 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97년도 영화 '타이타닉'의 삽입곡이었다. 이 영화는 바다가 배경이고 악기연주와 셀린 디온의 목소리가 워낙 시원시원해서 전체적으로 청량한 느낌을 준다.
컨템포디보와 비트박서 마이티는 악기없이 오로지 목소리와 비트박스로만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전혀 어색하거나 빈 느낌이 없었다. 마이티는 전년 대회인 ‘비트박스 투 월드 2018’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을 할 정도로 비트박스 실력자이기도 하다. 컨템포디보는 '행복을 주는 사람' 을 이어서 불러주었는데 원곡과 달리 웅장한 느낌을 주는 화음으로 노래를 더 풍성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했다.
2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