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14일 오후 1시 5분부터 EBS1 일요시네마 코너로 방영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2년 개봉한 ‘흐르는 강물처럼’은 배우로도 유명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출과 제작을 맡았고, 크레이그 셰퍼, 브래드 피트, 톰 스커릿, 브렌다 블레신 등이 출연했다.
전 시카고 대학 교수였던 노먼 맥클레인이 자신의 실화를 토대로 1976년에 출판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포스터에도 쓰인 플라이 낚시 등의 장면,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 특유의 연출력으로 호평받았다.
제6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각색상과 음악상에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으며, 북미에서만 4,344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국내에는 1993년 4월에 개봉했다가 2014년 3월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바 있다.
폴 맥클레인(브래드 피트 분)과 노먼 맥클레인(크레이그 셰퍼) 두 형제와 아버지의 관계를 낚시에 은유하는데, 이 점을 알고 보게되면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의 제목인 ‘흐르는 강물처럼’에 담긴 의미까지 파악하고 작품을 감상한다면 더욱 좋다.
한편, 이 작품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아주 잘 알려진 배우가 아역으로 출연하는데, 바로 조셉 고든 레빗이다.
그는 작품 내에서 크레이그 셰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