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팬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지난 13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서 백이현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그는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 계정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두 개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시윤은 “이번 작품이 추울 때부터 시작해서 무더운 날까지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면서 버라이어티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며 "백이현으로, 도채비로, 오니로, 이렇게 또 백사또로, 백이방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양한 감정을 연기했다. 소화해야 했던 무게만큼 성취감도 높고 즐거운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가슴 졸이며 보셨던 시청자분들 수고하셨고, 연기하면서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즐겁고 의미있는 작품이었다”며 “이 에너지 받아서 열심히, 용기 잃지 않고 백이현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멋진 캐릭터로 돌아올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ㅠㅠ”, “잘 봤어요 시윤님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6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윤시윤의 본명은 윤동구였으나, 대학에 입학하면서 윤시윤으로 개명했다.
2008년 김동률의 ‘고독한 항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윤시윤은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준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제빵왕 김탁구’서 김탁구 역으로 한류스타에까지 등극하게 됐다.
2014년 4월 해병대에 입대해 2016년 1월 전역했고, 이후 ‘마녀보감’, ‘최고의 한방’,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했다.
특히 ‘1박 2일’ 시즌3서 고정으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3월 15일부로 제작이 무기한 중단되면서 사실상의 종영 수순을 밟게 됐다.
그는 SBS 금토드라마‘녹두꽃’에서 그는 조선의 메이지유신을 꿈꾸는 개화주의자 백이현 역을 맡아 열연해 호평받았다.
‘녹두꽃’의 후속으로는 ‘의사 요한’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