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7월 14일을 맞이해 ‘7월 14일 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월 14일은 실버데이로, 연인들이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매월 14일은 비공식적으로 기념일로 정해져 있는데, 이를 포틴(Fourteen) 데이로 부르기도 한다고.
가장 유명한 데이로는 2월 14일인 발렌타인 데이와 3월 14일인 화이트 데이가 있다.
그나마 본래 가톨릭 교회의 축일에서 유래된 발렌타인 데이를 제외하면 그저 의미를 끼워맞추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때문에 이 포틴 데이를 모두 챙기는 연인은 그리 많지 않다.
굳이 포틴 데이가 아니더라도 데이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잡게 된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11월 11일이 있다.
이날은 롯데제과에서 시작하게 된 빼빼로 데이와 농업인의 날과 연계해 쌀 소비 촉진을 취지로 한 가래떡 데이로 알려져있다.
5월 2일의 경우에는 오리데이, 혹은 오이데이로 불려 오리고기나 오이 소비를 촉진하는 날이다.
반대로 뭔가를 소비한다는 개념과는 다른 고백데이도 존재한다. 9월 17일인 고백데이는 이 날 고백할 경우 크리스마스(12월 25일)이 100일이 된다는 이유로 SNS 등지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다만 이같은 기념일은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거나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지 못하면 소리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한편, 8월 14일은 산림욕을 하면서 더위를 식히는 그린데이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