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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전국노래자랑’ 나이 잊은 송해도 인정한 가수 배일호… 거창 출신 가수 손영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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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4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경상남도 거창군을 찾았다.

경남 거창군에는 가야산, 남덕유산, 지리산 등 훌륭한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물도 좋아 ‘창포물에 머리 감기’라는 말도 있을 정도며 창포꽃 백만 송이를 구경할 수 있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창포원 특설무대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경남 거창군 동동5길 한국도로공사 거창영업소 직원인 김송금(48세) 씨는 올해 7년차 국내 생활을 하고 있다. 송금 씨는 “2003년 평양 전국노래자랑 당시 송해 씨의 진행을 지켜보던 북한 주민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연출가의 대본대로 사회자가 읽어야 하는데 송해 씨는 그런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했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송금 씨에게 “복된 나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금 씨는 북한에서 군악대 출신이자 사회자 역할도 했다고 한다. 송금 씨는 가수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열창했다.

경남 거창군 송정2길 거창 대성고등학교 영어 교사 정원준 씨는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 백파이프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경남 거창군 가시실길에서 농업을 하시는 왕영악(76세) 씨 외 11명은 화려한 의상으로 ‘남원의 애수’와 ‘방랑시인 김삿갓’을 열창했고 송해 씨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쳐 큰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어느새 전국노래자랑의 안방 주인이 된 가수 배일호(나이 62세) 씨다. 신토불이 가수로도 알려진 배일호 씨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그 이름’을 열창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앞서 첫 번째 무대는 가수 이혜리(나이 53세) 씨가 장식했다. ‘자갈치 아지매’로 유명한 이혜리는 전통 트로트 가수다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가수 진해성(나이 30세) 씨가 장식했다. ‘사랑 반 눈물 반’을 열창한 진해성 씨는 KBS1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요계의 귀공자로 불린다.

세 번째 무대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일번 출구’로 장식했다. 

쌍둥이 트로트 가수로 알려진 강주희와 강승희 씨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 각각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 학사로 알려진다.

네 번째 무대는 거창 출신의 가수 손영희 씨가 ‘최고의 인생’을 열창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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