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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제보자들’, 광주 10대 집단폭행 재조명…물고문까지 한 “그들은 악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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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11일 전북의 한 경찰서를 찾은 10대 4명은 친구를 때려 숨지게 했다고 자백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숨진 A 군의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온몸이 피멍자국으로 덮여 있는 참혹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해자들은 평소 A 군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청소기나 철제 목발 등을 이용해 매일 폭행을 가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A 군이 물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고 물고문까지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직업학교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피해자를 돌아가면서 폭행한 후 숨지자 도주해 이틀간 시신을 원룸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2 ‘제보자들’ 영상 캡처
KBS2 ‘제보자들’ 영상 캡처

또한 가해자들은 A 군의 가족들과 접촉해 서슴없이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찰의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복구된 가해자들의 휴대전화에서는 폭행당한 도현 군의 전신 나체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

그들은 잔인한 폭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현 군을 향해 비웃으며 조롱하는 랩을 하는 모습까지 동영상으로 찍었던 것이 발견되었다고 해 많이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살인 사건 가해자들은 6월 19일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7월 4일, 피해자가 4명 더 있었다는 주장이 법률사무소 혜율에서 제기되면서 사건이 다시 재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 10대 집단폭행 살인사건’ 국민청원
‘광주 10대 집단폭행 살인사건’ 국민청원

한편,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도 글이 게재됐다. 

이는 피해자 가족의 지인이 올린 것으로, “해당 가해자들은 소년법에 대한 부분으로 의거하여 받을 수 있는 처벌이 가장 심했던 주동자 한 명은 3년 , 나머지 세명은 1년 5개월이라고 합니다”라며 피해자의 상황을 밝히며 억울한 사실을 토로했다.

이어 "유족들은 이러한 끔찍한 사건으로 마음이 갈가리 찢기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구체적 정황이 상세히 알려지길 바랍니다"라며 광주 10대 폭행 사건이 잊혀지지 않길 바랐다.

현재는 청원이 종료된 상태로 100,841명의 인원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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