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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루이지애나에 국가비상사태 선포…열대성 폭풍 ‘배리’ 강타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7.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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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멕시코만에서 발달한 열대성 폭풍 '배리'가 13일(현지시간) 허리케인급으로 위력을 키우면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했다.

12일 열대성 폭풍 '배리'가 멕시코만에서 허리케인급으로 발달해 북상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방 자금과 자원이 재해 대처와 복구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현재 루이지애나주 최대도시 뉴올리언스 인근 주민 1만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 방위군 병력이 급파돼 방재작업에 착수했다.

배리가 상륙하는 지역은 멕시코만 해안지역 모건시티로, 루이지애나 최대도시 뉴올리언스에서 서쪽으로 80마일가량 떨어진 곳이다.

배리는 현재 시속 6마일의 느린 속도로, 북서쪽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허리케인센터는 전했다.

지난 2005년 뉴올리언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쳐 도시의 80%가 침수되면서 주민 1500여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를 겪었다.

이번 주말 루이지애나 일대에만 10~20인치의 폭우가 예상된다. 

루이지애나 해안 지역의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최소 7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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