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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시작된 폭염에 인기템 등극…해외에선 이미 유행?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7.1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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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창문형 에어컨’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창문형 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사실 30~40년 전 등장했던 에어컨 방식이다.  실외기가 분리돼 있는 현재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를 본체 내장한 일체형 제품이다. 

당시 가정은 물론, 학원이나 오피스 건물의 창문 한 쪽에는 유리 대신 에어컨이 설치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외관이 좋지 않고 소음이 심해 점차 자취를 감췄다. 

KBSJOY ‘쇼핑의 참견’ 영상 캡처
KBSJOY ‘쇼핑의 참견’ 영상 캡처

하지만 최근 들어 ‘창문형 에어컨’이 부활하고 있다. 여기에는 ‘1인 가구’로 변하고 있는 사회 시스템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별도 배관도 필요 없는 일체형이어서 설치가 간편한 것이 경쟁력이다.  

특히 에어컨 설치를 위해 2~3주 기다려야 하는 스탠드·벽걸이형 에어컨과 달리 배송받으면 직접 제품을 설치 가능한 특징도 있다. 

설치 절차가 간단한 데다 설치기사를 며칠씩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며 탈부착이 용이하다는 점도 있다. 

이에 LG전자의 창문형 에어컨도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하지만, 주로 저소득 국가를 위주로 판매한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LG 창문형 에어컨이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 직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창문형 에어컨 평가에서 LG전자 창문형 에어컨이 뛰어난 냉방 성능, 저소음,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며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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