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호텔 델루나’ 에서 오지호가 피오가 열어 놓은 호텔에 물귀신을 따라 들어가 이지은(아이유)을 만나서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첫방송’에서는 현모(오지호)는 도둑질을 하고 경찰에 쫓기던 중에 계단에서 미끄러져지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현모(오지호)는 몸에서 영혼이 잠시 빠져 나와서 물귀신을 따라 호텔로 들어갔다.
현모(오지호)는 “들어만 가도 돈 받을 라나”라고 중얼거리며 호텔 직원 현중(표지훈-피오)과 얘기 나누는 물귀신을 바라봤다.
현중(표지훈-피오)은 물귀신에게 “혼자이십니까? 사망하신지는 얼마나 되는지 기억하십니까?”라고 했고 물귀신은 “열흘째”라고 답했다.
한편, 만월(이지은)은 사망하지 않고 들어 온 현모를 발견하고 “어차피 인간은 죽을 목숨이니 왔다갔다하지 말고 죽어. 감이 없나본데 넌 죽어가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모(오지호)는 만월(이지은)에게 “나는 죽을 수 없다. 기다리는 아들이 있다”라고 말했고 만월(이지은)은 현모에게 “그럼 20년 후 아들이 자라면 나에게 줘”라고 약속했다.
또 현모(오지호)의 아들 찬성(여진구)는 20년 동안 외국에서 살다가 21년째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만월(이지은)의 호텔에서 일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호텔 델루나’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