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3일에 방송된 '훈맨정음'에서는 NCT127의 유타와 도영이 출연했다.
NCT127은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하고 전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김성주가 전했다. 유타와 도영은 최근 미국에서 한 달 반동안 투어를 하고 왔는데 다들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주었다고 밝혔다. 도영의 친형이 배우 공명이라고 밝혀져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영은 진행능력이 있다며 조나단과 음악방송 스타일로 훈맨정음을 진행해서 모두의 손을 오그라들게 했다.
1교시 받아쓰기 수업에서는 "도영이가 공부깨나 했나 봐?" 를 받아쓰기 했는데 유타가 "공부개나 했나봐"로 적어서 '공부개' (공부하는 개) 라고 주위에서 놀려댔다. 정답은 도영과 오스틴 강, 조나단이 속한 김보성팀에서 맞췄고 김보성은 매우 기뻐했다. 후배들은 김보성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핼쑥해진 유타는 사탕을 한 움큼 집어들었다." 를 받아쓰는데 정답자가 나오지 않아서 팀끼리 의논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정답자는 없었고 김성주는 직접 정답을 칠판에 공개했다. '핼쑥하다'는 '얼굴에 핏기가없고 파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2교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시간에는 분식모듬을 걸고 대결이 이뤄졌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시청각 수업방식으로 진행되어 오스틴이 외부에 나가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배우기로 했다. 영상 속에서 오스틴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복 전문가 박술녀 선생님을 찾아갔고 박술녀 선생님이 '총각' 이라는 말이 남자의 어느 신체부위에서 나온 말인지를 맞춰보라고 해서 다들 고민끝에 답을 냈다. 김보성은 "머리", 은지원은 "어깨"라고 답을 썼는데 정답은 머리였다. 정확히는 머리 모양인데 머리에 상투 2개가 올라간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을 '총각'이라고 했고 이 머리를 한 사람을 보고 '총각'이라고 부르면서 지금에 이른 것이다. 총각김치 역시 무청이 이 머리모양을 닮아서 나온 이름이었다. 영상속에서 오스틴과 친구들은 한복은 통이 넓고 클수록 귀한 옷이라고 배웠다. '아얌'이라는 여성들의 겨울모자에서 "아양떨다" 라는 말이 유래했다고 배웠는데 오스틴은 아얌을 머리에 쓰자 갑자기 아리따운 아가씨로 변신해서 박술녀 선생님에게 "왠만한 여자보다 더 곱다"라고 칭찬을 들었다. 이에 오스틴은 아얌을 쓴 머리를 흔들며 선생님께 아양을 떨었다.
2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