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015B와 장재인이 깜짝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쇼 음악 중심'에서는 015B(공일오비)와 장재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있는 공일오비는 60년대 사이키델릭한 음악 스타일을 재해석한 ‘동백꽃’을 음중에서 선보였다. 함께 작업하게 된 장재인은 공일오비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게 됐다.
사이키델릭 록이란 장르는 마약을 한 것 같은 몽환적이고 환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장르로 60년대 중, 후반을 대표하는 장르다. 비틀즈, 롤링 스톤즈, 지미 핸드릭스 등 내로라하는 록 가수들이 한 번쯤 거쳐 간 장르이기도 하다.
‘동백꽃'은 장재인과 015B(공일오비) 정석원이 2017년에 이미 작사, 작곡, 보컬 편곡까지 마쳤던 곡으로 장재인은 015B와의 콜라보를 통해 로커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015B는 ‘동백꽃'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펑키한 복장으로 나타난 장재인은 장호일의 여유 있는 기타 사운드에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몽환적인 발성으로 노래의 신비감을 더하며 환각적인 사이킥델릭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했다.
015B(공일오비)는 1990년에 결성된 한국 최초의 프로듀서 그룹으로서 현 멤버는 정석원과 장호일이 있으며 90년대를 대표하는 중요 뮤지션 그룹 중 하나다.
장재인은 슈퍼스타K2 TOP3 출신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MBC ‘쇼 음악 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