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녹두꽃’ 에서는 박규영이 오빠 최원영을 우금티 전투 후에 윤시윤이 총살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지난 방송에서 석주(최원영)는 나라를 향한 신념을 지키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게 됐다.
석주(최원영)는 우금티 전쟁에서 대패한 후 억쇠(조현식)와 패잔병들을 이끌고 전라도로 후퇴했으나. 연합군에게 결국 붙잡혔다.
석주(최원영)는 일본의 앞잡이가 된 이현(윤시윤)과 마주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현(윤시윤)은 자신에게 사죄하면 살려주겠다고 했고 석주(최원영)는 “내 양반이기 이전에 조선인이다. 매국노의 목소리를 듣는 것조차 수치스러울 따름이니 어서 죽여라”고 신념을 보여줬다.
석주(최원영)는 자신에게 총구를 겨눈 이현(윤시윤)에게 “너에 대한 사죄는 저승에서 하마. 죽여라”고 했고 결국 이현은 석주를 죽이게 됐다.
이번 방송에서 억쇠(조현식)는 석주(최원영)의 시신을 수레에 싣고 동생 명심(박규영)에게로 왔다.
또 억쇠(조현식)는 명심(박규영)에게 연인이었던 이현(윤시윤)을 언급하며 “일본군 앞잡이가 된 백이현이 죽였다. 그 놈이 끌고가서 총으로 쏴죽였다. 아씨도 조심해라”고 밝혔다.
한편, 금요일 토요일 드라마 '녹두꽃' 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또 '녹두꽃' 은 몇부작인지 시청자들에게 궁금한 가운데 48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SBS 드라마 ‘녹두꽃’은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