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방송인 이본이 '비키니 공약'을 제안했다.
12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채널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에서는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이본, 방송인 최화정과 붐이 참석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본은 “많이 쉬긴 했다. 인생의 흘러가는 물에 자연스럽게 올라타서 흐름대로 살고 싶다고 늘 생각했다.
마침 방송 제안을 받았고 독특하면서 재밌는 소재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록 쉬긴 했지만 편안하게 방송에 올라탈 수 있었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이어 이본은 시청률이 높을 경우 ‘비키니 공약’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붐이 “시청률 공약으로 누님들의 의상적인 부분을 파이팅 있게 보여주겠다”고 동의를 구하자 이본과 최화정은 시청자분들이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본은 곧 “사놓은 비키니도 있는데 비키니를 입고 방송을 해볼까요”라고 말하자 붐은 “최하정과 저는 정장을 입고 이본 씨는 비키니를 입고 방송하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본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멀티 엔터테이너다. 그는 1993년에 데뷔해 90년대에 가장 활발히 활동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MC, 가수까지 섭렵하면서 시대를 풍미한 바 있다.
‘돌아이덴티티’는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 2회까지 방송됐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