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빅플로(Bigflo) 의진이 감각적으로 무대를 꾸몄다.
의진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솔로곡 ‘불면증’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의진은 흠잡을 데 없는 완성형 칼군무를 비롯해 애절함이 돋보이는 목소리, 가사에 충실한 표정연기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파워풀한 모습만을 보였던 의진은 ‘불면증’을 통해 성공적인 솔로 출격은 물론, 믿고 보는 퍼포먼스에 감정까지 더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도 꾸몄다.
‘불면증’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의 부작용을 불면증으로 표현한 곡이다.
빅플로 의진은 2014년 미니 앨범 ‘First Flow’로 데뷔해 빅플로로 활동했다. 빅플로의 론은 이사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3일 계약만료가 됐다. 현재는 렉스, 성민, 의진이 빅플로에 남아있다.
의진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유앤비(UNB)로 재데뷔했다. 이후 그는 Mnet 연애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서 이수정과의 달달한 기류를 보이며 여심을 저격했다.
마지막 화에서 이수정은 의진과 커플이 되며 실제 관계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올해 31세 나이로 동갑내기 커플이다. 그러나 최근 톱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의진은 “이수정과는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의진은 ‘불면증’을 통해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