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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그맨 이상훈, 알고보니 뼛속까지 키덜트…“‘이상훈TV’ 운영 중인 피규어 리뷰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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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이상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훈은 국내에서 키덜트로 유명한 인물이다. MC 손범수에 따르면 그는 취미 생활로 총 1억원 이상을 썼다고.

이에 이상훈은 “7,000만원 정도는 결혼 전에 쓴 것”이라고 정정했다. 조갑경이 아내에게 3,000만원 어치 선물을 해줬냐고 묻자 “아내한테 카드를 주면 ‘나까지 사면 집안 망해’라고 했다”고 답했다. 남성 출연자들이 부러워한 것은 덤.

만약 이상훈이 그냥 피규어나 레고 등을 사기만 했다면 마찬가지로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터. 하지만 그는 지난해 2월부터 ‘이상훈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명 리뷰어다.

이상훈 인스타그램
이상훈 인스타그램

12일 기준으로 2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이상훈은 레고를 비롯해 피규어 등을 소개해주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혹은 월, 수,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이 진행되며, 리뷰 뿐 아니라 브이로그가 올라오기도 한다.

그가 업로드한 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핫토이사의 헐크버스터 리뷰 영상으로, 115만뷰를 기록 중이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37세인 이상훈은 2011년 29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전에는 연극 ‘시크릿’에 출연한 적이 있다.

데뷔 후 송병철, 정태호와 함께한 ‘감사합니다’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시청률의 제왕’, ‘니글니글’ 등의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는 어버이연합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1월에 결혼해 아내가 있으며, 아직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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