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비빔국수가 화제다.
9일 방송된 올리브 ‘수요미식회’에서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여름 국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물냉면-비빔냉면-간장비빔국수-일본식 덴푸라붓가케우동 등 이색 국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50년 역사의 국수 전문점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국수 집이 위치한 곳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다며 “동네 자체가 상가랑 주택가가 섞여있어요”라며 한적한 풍경에 대해 말했다.
특히 해당 가게는 성석제 작가의 ‘쏘가리’에도 등장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성석제 작가까지 반하게 한 이 집의 비빔국수는 잘 익은 김치와 고운 고춧가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깔끔하고 소박한 맛이 이 집의 매력이라고.
누가 봐도 비빔국수 비주얼을 자랑하는 음식은 짜지도 맵지도 달지도 않지만, 간은 적당하다며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전했다.
김소은은 “저는 조금 심심했어요. 간이 조금만 더 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신수지는 “엄마가 만들어준 비빔국수 맛이었어요. 김가루와 김치 양념의 조화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비빔국수가 소개된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