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초복 음식 삼계탕 맛집은 어디? ‘생생정보마당’서 소개하는 중복 음식 수박 냉면까지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7.12 11:35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12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초복 음식 특집으로 삼계탕 맛집(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28길 XXXX)을 소개했다.

서초구에 거주하시는 성윤기(67세) 씨가 지역 주민으로서 직접 소개한 이곳은 3대째 100년 전통의 삼계탕 맛집이라고 한다.

손님들은 “국물이 진하고 부드럽고 연하다. 누린내도 없어 술술 잘 들어가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기력 없는 여름철에 몸보신을 위해 한 입, 떨어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한 입,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한입. 3대째가 운영하고 꽤 오래된 이 집은 색다르게 자체 개발을 하는 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곳 사장님인 3대 주인장 정창원(31세) 씨는 서초시장에서 보양식을 만들어 팔던 조무보가 1대 주인장이며 이후 아버지가 2대 주인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무려 백 년 전통이 녹아든 서초구의 삼계탕 맛집의 첫 번째 비결은 하루 동안 시루에 닭고기를 쪄내는 것이다.

시루에 떡만 찌는 것이 아니라 닭도 찐다는 발상으로 황기, 엄나무 등 각종 약재로 하루 동안 숙성한다.

시루 한 판에 20마리씩 모두 백 마리를 찌는데 더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진다고 한다. 닭고기를 끓일 경우 육즙이 다 빠져나가고 퍽퍽해지는데 시루로 찌면 육즙은 그대로고 식감이 쫄깃해진다.

육수에는 3대째 사용하고 있는 전통 잣이 들어간다.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의 견과류 잣은 은은한 풍미를 만들어준다.

다만 잣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비려질 수 있다. 사장님은 적정량만 넣으면 풍미가 살면서 확실히 부드러워진다고 말한다. 한 손님은 먹는 것 같지 않고 마시는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잣이랑 곡류 등도 들어가는데 핵심 재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각종 약재 레시피를 끓여내는 시간만 약 10시간. 맛국물 핵심은 공개하지 못하지만 1대 주인장은 약재를 활용했다고 한다.

2대부터 시루에 찌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있다. 쑥을 갈아 넣은 여름철 이색 보양식도 있다.

여기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녹두삼계탕도 있다. 사장님은 매번 맛이 달라질까 봐 시간부터 불의 온도까지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한다.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싶은 그 마음 덕분에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맛집으로 소개받는 것으로 보인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어느덧 저녁 시간. 매콤한 맛의 보양식인 새빨간 수비드 닭볶음탕도 소개됐다. 고추장 비법 양념으로 버무려내는 닭고기에는 마늘, 대파가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독특한 것은 비닐 팩에 넣은 뒤 진공포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 낮은 온도의 물에서 익히는 시간만 무려 7시간이다.

음식물을 비닐 팩으로 밀폐 후 미지근한 물 속에서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은 최소한 영양 파괴를 줄이고 건강을 위한 조리법이라고 한다.

부가적인 것은 닭고기 육질이 부드러워진다는 점. 수비드 조리법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건강이다.

사장님은 아버지 때부터 집착한 것은 건강한 음식이었고 맛과 건강을 모두 구현하도록 고민했다고 한다.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완성된 닭볶음탕은 먹는 순서와 방법까지 연구됐다. 먼저 닭가슴살을 참깨 장에 찍어서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열치열의 강자이자 부드러운 육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닭볶음탕의 매콤한 맛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초복 음식으로 떠오르는 수박 냉면도 소개했다. 수박을  주걱으로 네모나게 파주고 메밀면, 무절임, 각종 채소, 달걀, 비법 양념장을 추가한다.

여기에 고소한 깻가루, 콩가루, 살얼음 육수를 넣으면 수박 냉면이 완성된다. 수박과 냉면을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이곳은 점심시간만 되면 수박 냉면의 비주얼에 감탄하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먼저 수박을 파서 비워두고 젓가락질을 시작한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냉면이랑 수박을 같이 먹으니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배가 된다. 자꾸만 손이 가는 수박 냉면에는 특별한 양념장이 있다.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갈아주고 탄산음료를 시원하게 부어준다. 여기에 주스까지 넣어주면 새콤한 맛이 난다고 한다.

주인장표 특제 양념장이 완성. 그 뒤에 분칠해서 뽀얗게 보이는 수박이 있다. 분은 과일의 당도를 의미하고 수박의 겉면을 보호하는 신선함을 상징한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