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상계좌 및 간편현금결제 사업체 세틀뱅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틀뱅크는 12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시초가(49,500원) 대비 14.34% 상승한 5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55,000원)보다도 소폭 상승한 편이다.
세틀뱅크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309.6대 1로 집계된 바 있다.
이들은 장 초반부터 급등했으나, 한동안 상승세가 꺾이면서 시초가로 복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금 상승폭을 회복했고, 오히려 상승폭이 더 뛰어 57,900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다시금 55,000~56,000원 선으로 복귀한 상태다.
한편 관련주로 묶이는 개인정보보안업체 민앤지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코스닥에 신규상장됐던 아이스크림에듀는 하락세를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1~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17일에 새로이 코스닥에 상장될 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는 청약경쟁률이 710.71대 1이라고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플리토가 상장 이후 세틀뱅크처럼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이날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571억 6,42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