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산들이 ‘악플의 밤’ 출연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공찬과 함께 비글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산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찬아 널 좋아해♡ㅋㅋㅋㅋㅋ#B1A4 #공찬 #산들 #널좋아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산들은 공찬에게 “인사만 해줘”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에 공찬은 인사를 하며 퇴장하려는 순간, 산들은 “널 좋아해”라며 위너의 노래를 불렀다. 그러자 산들이 달려와 노래를 이어가며 둘의 비글미를 뽐냈다.
한편, 산들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그룹 비원에이포(B1A4) 멤버다. 그는 메인보컬로 팀의 파워풀한 고음을 맡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산들은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날씨 좋은 날'로 솔로 컴백을 했다. 이번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에는 산들의 자작곡들을 비롯해 신우의 자작곡, 공찬과의 듀엣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현재 그는 ‘악플의 밤’에 출연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산들은 악플 낭송 중 ‘보고 싶은 뮤지컬 있었는데 아이돌 나오는 것도 짜증 나는데 왜 하필 산들이야. 믿고 거른다’는 악플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다고 알려져 팬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산들은 “뮤지컬을 한 지 8년이 됐고, 공연도 100회 이상 했지만 이런 악플을 보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마음을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공연을 보시고 말씀해주시면 덜 억울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즉석에서 뮤지컬 한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JTBC2 ‘악플의 밤’은 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