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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꽃 피었다! 전북 정읍에 구경꾼 모여 “인간의 삶 같아”…‘생방송 아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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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공개한 ‘대나무 꽃’이 화제다.
 
12일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세상돋보기’ 코너에서는 대나무 꽃을 찾으러 전북 정읍을 찾았다.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 캡처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 캡처

대나무에 꽃이 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이 없다. 대나무 꽃은 짧게는 60년, 길게는 120년에 한 번 피고 질 정도로 귀하다. 그래서 신비의 꽃으로도 불리고, 행운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진기한 대나무 꽃을 둘러싼 속설도 많다. 태양 흑점의 영향으로 꽃이 핀다는 설, 나라에 성인이 나타나기 전에 봉황새를 맞이하기 위해 핀다는 천운설, 마을에 불운이 닥치기 전 꽃을 피운다는 불운설까지 존재한다.

최근 전북 정읍에 대나무 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전국에서 구경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해당 마을 사람들로 대나무 꽃은 처음 봤다며 소원을 빌기까지 하는 모습이다.

이송직 담양대나무자원연구소 박사는 대나무가 생장하기 어려우면 결국 꽃을 피우게 되고, 현장을 분석해 본 결과 실로 척박한 토양을 가지고 있는 등 현재 주변환경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영숙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박사는 “대나무가 60년 만에 꽃을 피우니까, 어떻게 보면 60갑자 인간의 삶의 주기와 같다. (옛 사람들은 대나무가) 우주의 운행을 아는 신비한 나무로 일생의 주기가 잘 돌아갔을 때 봉황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평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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