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미스트롯’ 가수 12인의 백령도 무료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1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인생극장] 최귀화’, ‘[인생술집] 박명훈’, ‘[공통점 토크] 조정석·임윤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 12인 송가인·강예슬·홍자·두리·정다경·정미애·김나희·박성연·하유비·김소유·숙행·김희진은 최근 전국 투어를 하느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는 13일은 부산에서 다음날은 대전에서 공연한다.
지난 4일에는 백령종합운동장에서 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콘서트를 펼쳤다. 백령도 콘서트는 문화 소외 지역에서 무료공연을 하고 싶다는 송가인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령도 콘서트 현장에는 약 7천명의 관객이 운집해 가수들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연자들이 백령도에 방문하자마자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원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래를 불렀다는 미담도 있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송가인은 회복이 온전치 상태에서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도리어 찾아준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무대에 나가지 못 할 때는 마이크를 켜달라고 해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또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하다가 외딴 섬 백령도에서 노래하니까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정미애는 “좋아해 주신 옹진군 주민들의 모습에 (이번 공연을) 뿌듯한 마음으로 끝냈다”며 감사해 했다.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