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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세빌리아의 이발사’ 정채연, 이민정 실물에 놀랐다…”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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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 정채연이 이민정의 실물을 극찬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첫 만남을 가진 이민정과 정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능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게 된 이민정은 정채연을 보고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채연은 이민정에게 “예쁘세요”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채연은 이민정의 실물에 대해 “연예인이었다. 이목구비가 너무 탁탁탁”이라며 “진짜 그건 인정. 너무 예뻤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정채연은 이민정과 함께 예능을 한다는 소식에 “내가 아는 이민정 선배님인가 했다. 처음 봬서 설레었다”고 고백했다.

또 정채연은 “예능을 해봤냐”는 이민정의 물음에 “하긴 해봤다. 이것저것 많이 했었다”고 답했다.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방송 캡처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이민정은 “나만 예능 초짜인가봐”라고 말한 뒤 “내가 맨 처음에 이 얘기를 듣고 나서 ‘세빌리아에서 이런 거 이런 거 한다’ 기획을 보고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고등학교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걔가 갑자기 세빌리아에 갔다 온 얘기를 해주면서 ‘거기가 너무 아름다웠다’며 나한테 그 얘기를 하는데 되게 신기했다. 내가 이걸 오늘 기획을 보자마자 내 친구가 얘기를 하니까. 나는 그런걸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고민을 할 때 이수근의 와이프에게 ‘이런 예능이 있다’고 했더니 ‘자기가 보기엔 너무 딱인 것 같다’고 하더라. ‘여자들이 관심 많아하는 헤어샵을 운영하면서 거기서 자연스럽게 리얼리티를 하는 게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얘기를 해서 새로운 경험일 것 같았다. 채연이가 오게된 것 까지도 여하튼 간에 다 운명인 것”이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1982년생인 이민정의 나이는 38세, 1997년생인 정채연의 나이는 23세로 두 사람은 1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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