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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란의 유조선 나포 시도 확인…혁명수비대는 부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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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영국 정부가 11일 이란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의 통행을 가로막고 나포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확인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선박들이 영국 유조선 헤리티지호를 호위하던 영국 해군함의 구두 경고를 받고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오만만에서 지난 13일 피격 당한 유조선 2척 중 한 척인 일본 해운사 소속의 고쿠카 커레이저스호의 피해 현장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은 오렌지색 구명조끼를 입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군인들이 경비정을 타고 고쿠카 커레이저스 호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미 해군' 2019.06.18 / 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오만만에서 지난 13일 피격 당한 유조선 2척 중 한 척인 일본 해운사 소속의 고쿠카 커레이저스호의 피해 현장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은 오렌지색 구명조끼를 입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군인들이 경비정을 타고 고쿠카 커레이저스 호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미 해군' 2019.06.18 / 뉴시스

성명은 "우리는 이러한 행동에 우려를 표하며 이란 당국에 역내 긴장을 완화시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트럼프 미 행정부가 탈퇴한 2015년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가장 최근의 긴장 격화 사례이다.지난 4일영국령 지브롤터 자치정부가 유럽의 시리아 제재를 위반하고 시리아로 석유를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란 유조선을 나포한 이후 이란은 보복을 경고했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영국의 유조선 나포 시도 주장을 반박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어떤 외국 선박, 특히 영국 선박과의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 적이 전혀 없다"는 혁명수비대 성명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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