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도시어부’ 최재환이 이경규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일본 오도열도에서 돔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패널들에 비해 낚시터를 멀리 잡은 최재환은 “제가 다녀본 갯바위 중에 이 정도면 호텔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자신이 없다. 뱅에돔 긴꼬리를 못 잡을 자신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열심히 물속을 보던 그는 “뱅에돔이다. 긴꼬리”라고 외치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첫 긴꼬리뱅에돔은 이경규가 잡으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는 길이 24cm로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했다.
이에 “작품에서는 조연을 많이 맡는다. 한 번쯤은 주인공을 맡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던 최재환은 조용히 긴꼬리뱅에돔을 잡았다. 이 역시 24cm를 기록하며 그는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최재환은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인 배우다. 그는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