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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윤종신, 방송 떠나는 진짜 이유는? ‘빡빡한 스케줄로 우울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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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윤종신이 돌연 활동 중단 선언을 하고 방송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6월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왔던 방송들을 그만두고 올해 10월에 떠나겠다고 밝혔다.

윤종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쇼’에서는 윤종신이 돌연 방송을 그만두고 떠나는 이유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윤종신은 예능뿐만 아니라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매달 곡을 발표했기에  갑작스러운 방송하차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니냐”, “애들 유학 간다던데 같이 가나?”등 온갖 추측들이 난무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윤종신이 무리하게 사업하다가 잘 안됐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채널A ‘풍문쇼’ 캡쳐

최정아 기자는 윤종신 측근의 말을 빌려 “이제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놓은 사실을 전했다. 2017년부터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어했던 윤종신은 버거운 와중에 우울증이 왔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김지현 기자는 “윤종신씨는 번아웃 된 상태였던 것 같다. 일을 즐길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같다. 또한 SNS에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 ‘요즘 슬픈 곡 쓰다 쓰다 우울증 걸린 것 같아 5년만에 또 이 짓 하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고 전했다.

2007년 5월부터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를 윤종신은 12년간 함께해온 개국공신으로 떠올랐다. 최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직접 하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2년동안 결석한 적이 없다. 개근상 달라”라고 이야기하며 “남은 3개월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 측은 “윤종신은 오전에 인스타그램에 나온 글 내용 토대로 올 10월 해외로 출국한다.그 전에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활동을 멈춘다.본인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종신은 오는 9월 7일, 8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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