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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라디오스타’ 손정은, ‘최애 후배’ 김정현 아나운서에 안타까움 드러내…“야망을 너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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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라디오 스타’에 손정은이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전 출연한 김정현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안영미는 “평소에 라디오스타를 그렇게 씹어댔다고”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에 손정은은 시청자의 평가를 듣고 비평하는 프로그램인 ‘탐나는TV’에서 “라디오스타가 화제성이 높다 보니 많이 다뤘다”고 말했다.

또 “예전 같지 않지만, 안영미가 MC를 맡은 뒤로 상승세다. 신의 한 수다”라며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이어 손정은은 “‘탐나는TV’ 방송 중 패널 한 분이 ‘안영미 씨가 (라디오스타)네 번째 자리에 앉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예언했다고 이야기를 똑 부러지게 정리해서 말하자 김성령은 “너 이렇게 연기를 해”라고 난데없이 그의 연기에 대해 디스를 했다. 이 때문에 현장을 웃음바다가 됐다.

친해 보이는 두 사람에 김구라는 “원래 아는 사이냐”라고 묻자 김성령과 손정은은 이번에 ‘미저리’라는 연극을 같이 하게 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미저리’에서 보안관 역할을 하며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손정은은 ‘라디오스타’에 MBC 직원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전에 김정현 아나운서와 전준영 PD가 출연한 바 있다. 예능에 나와 성공 사례가 없었다고 말하며 김정현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손정은은 “김정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의 막내다”며 “그는 최애 후배다. 너무 잘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디렉션을 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망을 너무 드러내더라 수위조절이 안 됐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보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욕 바가지로 먹었으면 괜찮은 거였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손정은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아나운서다.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주말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앵커 및 PD수첩 진행을 맡는 등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현재 그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미저리’에 김성령, 김상중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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