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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황하나와 마약 투약’ 박유천, MBC 출연 정지…‘1심 선고 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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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박유천이 MBC 출연 정지 인물 명단에 올랐다. 사건 논란 이후 직접 연예계 은퇴를 언급했던 박유천의 방송가 복귀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포티비뉴스, 스포츠조선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MBC는 지난 5월 열린 자체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유천을 출연정지 명단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MBC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강력 범죄 연루, 도박, 성폭력 혐의 등 논란을 일으킨 이들을 출연시키지 않고 있다. SBS의 경우 출연 정지 명단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박유천이 은퇴 의사를 이미 밝혔고, 사회 통념상 향후 SBS 출연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MBC 출연제한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가수 정준영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최근에는 S.E.S 출신 가수 슈(유수영)이 상습도박 혐의로 출연 정지를 당했다. 마약 혐의 래퍼 쿠시, 음주운전 배우 손승원, 상습 마약 배우 차주혁 등이 출연 정지 및 제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추가로 출연 정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알려진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사회적 물의가 문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9~10월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다.

지난 2일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서는 박유천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만 원과 보호관찰 기간 동안 치료 받을 것을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과 개인적·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고,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필로폰을 투약한 것은 불리한 정상”이라면서도 “구속 이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이며, 이 사건 이후로 2개월 넘게 구속돼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난 박유천은 취재진 앞에서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겠습니다. 팬분들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하루만에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근황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비판 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 당시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겠다. 은퇴를 넘어 내 인생 모두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이고,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해명했던 박유천이 관련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후 방송가에서 출연 정지 인물로 지목되는 등 계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박유천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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