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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남편 이병헌과 동반 출연은 NO 재밌을 거 같다고 해”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7.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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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이민정이(나이 38세) 첫 예능 프로그램을 도전하는 것에 대한 남편 이병헌(나이 50세)의 반응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 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엇보다 이민정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공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공

이날 이민정은 "우선 첫 리얼리티 예능을 하게 돼서 떨리기도 하고 카메라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는데 같이 가는 멤버분들이 정말 좋았다"며 "광규 선배님도 그렇고 신화창조 덕을 많이 봤다. 신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오는 길도 수월하게 오고, 채연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렇다면 이민정은 왜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인생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택했을까. 이민정에게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방송 컨셉을 처음 받고 ‘스페인 세빌리아에서 미용을?’이란 생각을 했다.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그날 저녁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가 세비아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날 (제안을) 받았는데 같은날 저녁에 얘기를 들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라며 운명처럼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근 오빠 와이프가 아는 동생인데 내가 예능에 대해 아예 몰라서 ‘어떤 것 같냐’고 물어보니  ‘언니랑 잘 맞고 재밌을 거 같다’고 ‘여자들이 관심이 많아하는 헤어스타일링에 관한 건 좋지 않을까’ 라고 해줬다”며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제 주변에는 아직도 이 예능이 오늘이 첫 방송인지 모른다. 광고나 화보로 촬영한 줄 알고 (오늘 첫 방송이라고) 문자하니까 ‘그게 예능이었어?’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저도 첫방이 많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이병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민정-이병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을 거 같다. 배우에게 예능은 약간 양날의 검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해야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기획을 남편에게 처음 얘기했을 때 ‘되게 재밌을 거 같다’고 얘기는 했었다”며 “저희가 가서 일을 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진짜 길어서 서비스를 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느끼고 왔다. 8시간을 서있으니까 저랑 채연이랑 종아리가 너무 부어서 손에 만져지지 않을 정도가 되더라. 남편이 ‘재밌어?’ 라고 했을 때 ‘정말 힘들다’고 대답한 기억이 난다”고 남편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서도 전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멤버들은 지난 6월 초 스페인 세비야에서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며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기존의 해외 먹방이라는 식상한 소재에서 벗어나 ‘이발’, ‘헤어 스타일링’, ‘K뷰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문화적 차이와 공감대를 다룸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가 ‘세빌리아의 이발소’를 통해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1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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