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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숙 측, “장기간 스토킹에 고소 진행…집까지 찾아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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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최근 자신을 스토킹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11일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소속사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속사는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숙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숙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같은날 스포츠 서울 보도에 따르면 김숙은 약 10개월 전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숙을 스토킹한 네티즌은 김숙이 진행했던 라디오 게시판을 비롯해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를 퍼뜨렸고, 김숙이 출연하지 않는 타 방송에까지 김숙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등의 음해성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김숙의 집까지 찾아 왔고 정도가 심해지자 소속사가 대응에 나선 것.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숙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현재 그는 ‘비디오스타’ ‘악플의 밤’ ‘구해줘, 홈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연애의 참견2’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이하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숙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숙씨 스토커 고소건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소속사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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