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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생정보마당’ 포스트바이오틱스,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각광… 다이어트와 소화에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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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유산균의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해 알아봤다.

유산균은 섭취 시 유산균 자체가 유익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유산균이 장내에서 생성하는 분비물 또는 대사산물이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

장 속 유익균이 생성하는 분비물 또는 대사산물 중 인체에 이로운 생물학적 영향을 일으키는 성분을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현재 활발히 연구 중인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위와 십이지장에서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 속에서 유해균의 생성과 활동을 억제하고 장 상피세포를 강화하며 소장, 융모를 촘촘히 결합해준다.

장 질환 원인인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고 항염증, 면역조절, 항비만, 항고혈압 등의 효능이 있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미생물의 유전 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사람의 몸속에는 약 1,000조 개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장 속에만 100조 개가 존재한다.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으로 장 생태계를 이루는데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생명 유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유익균 85%, 유해균 15%가 이상적인 장 속 미생물 균형인데 이것이 깨지면 소화불량, 설사, 변비, 장염 등 장 질환이 발생한다.

장 내 유해균이 많아지면 앞서 나왔던 장누수증후군과 혈관성 질환, 심·뇌혈관 질환까지 발생한다. 거기에 간암, 폐암, 대장암과 아토피, 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발생한다. 우울증, 불면증, 치매 등까지 유발할 수 있어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명옥 씨는 당뇨 가족력이 있어 걱정이 컸다. 현재는 수영을 시작하면서 8kg를 감량했고 당 조절에도 성공하고 있다.

명옥 씨는 당을 조절하는 방법은 수영 말고도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다.

밥은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혈당과 바로 직결된다. 하지만 1~4도 온도에서 6~12시간 보관 시 저항성 전분이 많이 생성되면서 흡수력을 낮춰 혈당을 내려준다.

명옥 씨는 냉장고에서 밥을 꺼내 데워주는 일을 하면서 신선한 채소도 잊지 않고 있다. 그리고 샐러드와 나물 위에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뿌려서 섭취한다.

명옥 씨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 밤에 피로한 게 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조금 완화됐다고 한다. 특히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이후 잦은 설사 증상이 사라졌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당뇨병에도 도움이 되는 걸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은 미생물 적정 비율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그로 연구된 것이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유익균이 식이섬유를 분해해서 생기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과 회복으로 다양한 장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거기에 체내 에너지 대사와 체중 조절에 관여한다. 지방을 태워 지방 축적을 감소해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사람들은 충분한 양의 유산균 대사산물을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 장 속 유해균이 증가하면 유산균 대사산물을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해 소장과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장 관련 질병이 발생한다.

유산균 대사산물을 장 내에 투여할 경우 유익균 섭취도 필요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인의 미생물은 파, 마늘, 생강, 고추 등 향신료에 저항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외래종 유산균주보다 생존율이 강한데 한국인의 장과 맞는 유익균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 유럽에서는 활발한 연구를 통해 상품화를 완료했고 미생물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한국은 아직 연구 시작 단계로 빠른 시간 내 제품이 상용화가 예상된다.

장 관리에 있어 염두할 것은 얼음물, 찬물, 찬 음식을 줄이고 가공, 냉동식품을 줄인다. 음식은 천천히 섭취하고 과식과 폭식을 피한다.

특히 저녁 8시 넘어서 먹는 음식은 분해가 덜 되기 때문에 유해균 증식에 원인이 된다. 평소 발효 식품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야식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이럴 때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같이 섭취해 주면 소화 불량, 장 트러블 등을 극복할 수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소화 효소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다.

신선한 채소 섭취는 물론이고 과일 껍질, 바나나, 우엉, 돼지감자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섭취하면 좋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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