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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故한지성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입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7.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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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세웠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故한지성의 남편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배우 故 한지성의 남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A씨는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한 것을 알고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뉴시스
뉴시스

배우 한지성은 지난 5월 6일 새벽 3시 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운행하던 중 2차로에 정차한 후 밖으로 나왔다.

사건 당시 남편 A씨가 소변이 마렵다는 요청을 했고, 이를 들은 한지성이 차량을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밖에 서 있던 한지성은 택시에 치인 뒤 2차로 뒤따라 오던 승용차에 치여 숨을 거뒀다.

한지성의 남편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한지성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의 음주 여부와 관련 지난 5월 19일 중앙일보는 이들 부부가 인천 영종도 인근의 한 횟집 근처 식당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CCTV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장소는 한지성이 숨진 고속도로에서 약 40여km 떨어진 식당으로 전해졌다.

또한 채널A 보도에서는 해당 식당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식당 관계자는 “(부부가) 5~6병은 마셨다. 남자는 술을 마셨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한지성의 사인이 차량 충격으로 온 몸에 다발성 손상이 있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 받기도 했다. 

또한 한서희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피의사실 공표 우려로 인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던 한지성은 8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 시스터즈’, ‘로봇 소리’, ‘원펀치’, ’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 생활을 해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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