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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임블리, 전 직원 폭로에 논란 재점화→부건에프엔씨 “대부분 허위사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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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임블리 전 직원의 폭로에 의해 임블리 사건의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부건에프엔씨 관계자가 이를 반박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는 임블리에 몸담아 일을 했었던 전 직원의 제보가 전파를 탔다.

제보자는 “겨울에 패딩을 팔아야 하는데 해외에서 생산이 되면 여름이나 가을 사이에 입고가 된다. 그런 의류를 4층에 화장품들과 함께 보관했었다”며 “한여름에는 밖보다 안이 더 더웠다”고 물류창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그는 “화장품이 녹을 것 같아 에어컨을 요청했는데 노후 건물이라 설치에 수천만 원이 든다며 미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제조일자도 확인하고 온도도 측정하기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임블리 인스타그램

하지만 방송이 나가고 난 하루 뒤, 임블리가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측은 이를 반박했다.

9일 시사포커스의 보도에 따르면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임블리 전 직원이 나온 방송의 대부분이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류 창고에 관련한 내용에 대해 당사는 기존 당사 9층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이전 한 바 있다”며 “2016년 7월 14일~21일까지 현재 물류센터 3층에 에어컨 설치를 비롯한 환경 구성 등 이전 준비를 했고, 에어컨 설치 완료 후인 7월 22일~24일까지 3일간 입주 진행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임블리는 지난 4월 쇼핑몰에서 판매하던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먹은 것에 대해 확인이 안돼 환불은 어렵다.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대처하며 미흡한 초기 대응으로 논란을 점화시켰다.

이어 인진쑥 에센스 및 블리블리 화장품에서도 곰팡이가 발견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임블리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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