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한끼줍쇼’ 출연진들이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같은 평창동 골목길에 감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134회에서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 박명훈, 최대철, 강호동,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창동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출연진들은 높은 담과 주택 규모에 감탄했다. 특히 강호동은 한 오르막길을 가리키며 “이 길이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그 집 올라가는 길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엄청난 규모의 주택을 본 이경규는 “칸 영화제 갔는데 박 배우가 이런 데서 탁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계속해서 “대박이다”라고 감탄했고, 강호동은 “이런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평창동만 한 데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벽처럼 늘어선 높은 담의 집들은 평창동만의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강호동은 너무나도 높은 담에 “이 정도면 지하실도 있겠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아무리 해도 ‘기생충’ 만큼의 지하실은 없다”고 단언했다.
‘기생충’에서 지하실에서 생활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박명훈은 이경규의 말에 “들어갔다가 지하실이 있으면 어떡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