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위대한 수제자’ 이연복-이홍운, 여주 콩국수 레시피 배웠다…‘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위대한 수제자’ 이연복, 이홍운이 여주 콩국수 레시피를 배웠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위대한 수제자’ 5회에서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콩국수 맛집을 찾은 이연복과 이홍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유 같은 뽀얀 콩물에 시원한 오이 고명을 얹고 고소한 깻가루를 뿌려주면 담백한 콩국수 한 그릇이 완성된다.

콩국수를 본 이연복은 “국물이 되게 진하다”고 말했고, 이홍운은 “우윳빛깔이 난다”고 묘사했다.

기호에 따라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도 좋다. 이원일은 “콩 자체가 삶고 나면 구수한데 은근한 단맛이 있다. 소금이 들어가면 그 단맛을 톡톡 쳐서 올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연복과 이홍운은 콩국수의 맛에 반해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송기봉 고수를 만나 콩국수 만드는 법을 배웠다.

먼저 여주에서 나는 국산콩(백태)을 물에 씻는다. 이어 불린 콩은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 

거품이 생기고 2~3분 정도 더 끓인 다음 불을 꺼주면 된다. 콩이 덜 삶아지면 비린내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많이 삶으면 고소한 맛도 덜하고 메주 비슷한 냄새가 난다.

삶을 때 콩의 양에 따라 소금을 조금씩 더 집어넣는다. 고소한 맛의 응축을 위해 소금을 넣는다.

약 20분이 지난 후 흰 거품이 생기면 2~3분간 더 삶아준다. 이어 빨래하듯이 손으로 비벼 콩껍질을 제거해준다.

콩껍질들을 걸러 내주면 보들보들 매끄러운 콩이 탄생한다. 이어 껍질 벗긴 콩을 믹서에 갈아준다. 이때 콩과 물의 비율을 1:1.5로 한다.

콩을 넣은 믹서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콩을 갈아준다. 잘 갈아준 콩을 면 보자기에 대고 콩물을 걸러낸다.

면에 콩물을 넣고 오이와 깻가루를 넣으면 콩국수가 완성된다.

채널A ‘위대한 수제자’는 셰프들이 경북 안동 도산면에 팝업 식당인 수제자식당을 오픈해 고객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