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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 신포시장 텐돈 제대로 전수받았다… 원주 미로예술시장 에비돈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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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15번째 골목,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을 방송했다. 

꼬불꼬불한 골목마다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가게들. 그러나 올해 1월 덮친 대형화재로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한다.

안타까운 사연의 미로예술시장 골목의 심폐 소생이 결정됐다.

1950년대 오일장으로 시작해서 1970년대 건물을 조성해 중앙시장으로 명명한 후 2015년 미로예술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원주에서 만나볼 식당은 관록의 칼국숫집, 고기러버 스테이크집, 요리 선생님과 제자 부부의 타코&부리토집, 25년 절친의 에비돈집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에비돈의 두 사장님이 포방터 시장 인기의 돈가스집을 찾아 직접 전수를 받았다.

엄격한 고기 손질과 서빙 실습, 미각 충격을 받은 두 사장님은 돈가스 끝판왕에게 전수받고 드디어 그 결과를 공개했다.

두 사장님은 직접 포방터 돈가스를 먹어보기도 했다. 백종원 대표는 “심봤다. 기다려야 해서 나도 못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포방터 돈가스는 여전히 7,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이 돈의 액수보다 수련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에비돈 사장님은 “지금도 연구 중이더라”며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의 장인 정신에 감탄했다. 백종원 대표는 “최근에 만났던 사람 중 제일 예뻐한다”고 말했다.

두 사장님은 텐돈집에서 새우를 튀기는 방법도 배워 왔다. 신포시장에서 전수받은 튀김 기술은 꼬리를 잡고 새우를 투하한다. 새우를 휘저어 튀김꽃을 붙인다. 어느 정도 익으면 튀김반죽을 떨어뜨리고 튀김꽃을 한 번 더 붙인다.

촉촉하기 위한 이 과정을 완벽하게 전수받은 에비돈. 그 맛은 어떨까? 먼저 김성주(나이 48세) 씨가 돈가스를 시식했다.

두께감은 그대로인데 지방을 섞어 식감을 부드럽게 했다. 그러나 김성주 씨는 포방터 시장만큼은 아니라고 솔직히 평가했다. 백종원 대표는 쉽게 내는 맛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첫 시식에 비하면 촉촉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육즙도 풍부해졌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환풍기를 추가해 기름 냄새가 적어졌다는 것이다.

텐돈집도 공기청정기, 후드 등을 활용해 환기에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이제 에비돈을 시식할 차례. 바뀐 튀김옷이 마음에 든 김성주 씨도 놀랍고 백종원 대표도 폭풍 젓가락질을 시작했다.

“새우 맛이 이렇게 느껴져야지”라고 말한 백종원. 튀김 덕후인 김성주 씨도 반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메뉴를 정리해야 할 시간이다. 사장님은 돈가스로 정하기로 했으나 배우고 나니까 에비돈이 낫다고 판단했다.

돈가스는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바로 뻑뻑해질 정도로 힘든 메뉴다. 그러면서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이 그만큼 장인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두 사장님은 가격을 8,000원에서 7,000원으로 낮춰서 판매를 시작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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