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세계의 지붕’ 초여름이면 새로운 마법이 시작된다는 스코틀랜드·아일랜드를 찾았다.
10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초록빛 매혹 스코틀랜드·아일랜드’의 3부 ‘때로는 아일랜드 사람들처럼’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작가 겸 배우 안미나는 영국을 구성하는 4대 왕국 중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등을 방문했다.
안미나가 찾은 아일랜드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여름이어서 더욱 특별했다. 아일랜드 여행의 시작은 수도인 ‘더블린’(Dublin)에서 이뤄졌다. ‘율리시스’의 제임스 조이스와 ‘걸리버 여행기’의 조나단 스위프트 그리고 시인이자 극작가인 오스카 와일드 등 수많은 문학가를 배출해낸 문학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문학의 도시답게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동상이 눈길을 끈다. 거리를 둘러보던 안미나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도착한 곳은 영화 ‘원스’의 배경지인 ‘그래프턴 거리’(Grafton Street)였다. 거리 음악가들의 감미로운 노래와 연주가 그녀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흠뻑 빠지게 했다.
안미나는 “내가 마치 영화 ‘원스’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안미나의 나이는 1984년생 36세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적지 않은 분량의 조연으로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남자 이야기’, ‘강철비’ 등이 있다. 과거 활동명은 ‘한여운’이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