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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플리(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7화, “누나 캐러맬 맞지?” 한재인 X 강윤 아슬아슬한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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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4)’ 10일 방송에서는 “전남친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했다”라는 제목으로 에피소드 7화가 공개되었다.

‘연플리’는 시즌1부터 인기리에 방영 된 웹드라마로, 2019년 6월 19일 시즌4가 시작되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연플리4’는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멜로 드라마”이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과제로 더블데이트를 하게 된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2대 2 더블 데이트인만큼,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 서지민(김새론), 김주찬은 서로 자기소개로 어색함을 풀었다. 하지만 마치고나서도 여전한 분위기였고, 이를 간파한 18학번 심리학과 김주찬은 학교 앞 볼링장을 제안했다.

한편 학교 홍보대사 면접을 보게 된 정푸름(박시안)과 박하늘(배현성)은 각자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탕진잼’ 노래에 춤을 선보인 박하늘(배현성)은, 심사위원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한 그의 표정과는 별개로, 다소 우스꽝스러운 춤사위였지만,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에는 딱이었다.

4명의 볼링데이트는 강윤(박정우)의 과거 기억을 불러일으켰다. 정지원, 이현승 커플과의 볼링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일주일동안 연습했던 시간을 회상하던 그는, 한재인(이유진)의 실력이 그 때와 동일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큰 착각이었다. 첫 볼부터 스트라이크를 자랑하며, 그녀는 자신의 화려한 실력을 선보였다.

그녀의 그런 화려한 실력에 주찬은 “누나 어디서 볼링 배웠어요?”라며 물었지만, 한재인(이유진)은 “나? 독학했어”라며 강윤(박정우)과의 추억을 차갑게 부인했다. 이어서 강윤(박정우)이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 3핀이 남으며, 한재인(이유진)의 웃음을 샀다. 이에 같은 편 서지민(김새론)은 “괜찮아요 다음번에 스페어 치면 돼요”라며 강윤(박정우)을 위로했다. 다행히 말끔하게 스페어를 처리한 그였지만, 다음에도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치는 그녀의 모습에 승부욕이 자극됐다.

경기는 점점 갈수록 과열 양상을 띄었다. 이들은 더블데이트라는 사실을 잊은 것인지, 각종 장비와 마이볼을 꺼내며, 스트라이크와 스페어 처리 등 화려한 실력들을 선보였다.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은 같은 팀에게 계속 조언을 하며, 승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재인(이유진) 팀 주찬의 스트라이크로 이들의 볼링장 데이트는 막을 내렸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한편 더블데이트를 마치고 나서, 주찬의 제안으로 이들은 영화관과 저녁 술자리까지 가게 된다. 망설이는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를 향해, “자 더블 데이트 과제로 볼링에 영화까지 봤다고 하면, 교수님이 점수 완전 잘 주실 것 같은데”라는 그의 말이 도화선이었다.

한편 이날 영화관으로 이동하던 도중, 서지민(김새론)은 정푸름(박시안)과 걸어가던 박하늘(배현성)을 보게 되었고, 이들을 애인관계라 오해했다. 그런 그녀의 속상한 마음도 몰라주고, 친구인 주찬은 한재인(이유진)과 잘 되게 연결해달라며 서지민(김새론)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방송 캡쳐

영화관 데이트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함의 연장선이었다.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는 서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강윤(박정우)는 그녀에게 팝콘을 슬쩍 가까이 밀며, “누나 캐러맬 맞지?”라고 말했다. 이에 “넌 참 쓸데없이 기억력도 좋다 야”라고 한재인(이유진)은 말했지만, 강윤(박정우)는 “기억력이 좋은 데 아니라, 누나가 좋아하는 걸 기억하는 거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에 그녀는 톡 쏘는 말을 뱉었지만, 금세 차갑게 식은 현실로 돌아오게 됐다. 강윤(박정우)의 그 말은 과연 그녀의 상상에서만 존재하는 말이었을까.

이어서 가진 술지라에서도 강윤(박정우)는 “누나 술 너무 빨리 마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한재인(이유진)을 걱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괜찮아, 나 술 쎄서”라며 그의 걱정을 단칼에 잘랐다. 그녀를 위해서 흑기사까지 자처한 강윤(박정우)이었지만, 그녀는 “야 내가 취하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라고 차갑게 말했다. 결국 이들이 헤어진 이유까지 밝혀지게 되고, 강윤(박정우)의 숨겨진 속사정도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의 관계는 더 이상 이전처럼 돌아갈 수 없는 것일까.

 

‘연플리4’는 이유진(한재인 역)과 박정우(강윤 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네티즌들은 이들 커플을 '윤재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시즌 4부터 합류한 김새론(서지민 역)과 배현성(박하늘 역), 박시안(정푸름 역)의 삼각관계 역시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이다. 또한 서브 커플로 등장하는 김형석(이현승 역)과 정신혜(정지원 역)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재미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총 4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연플리4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는 매주 수, 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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