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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님, 남성 비하 논란?...“논란거리 아냐” vs “성희롱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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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님(잼미)이 이번에는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잼미는 지난 8일 자신이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 도중 파자마 바지 속에 양 손을 넣고 “남성분들, 이거 왜 하는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손 냄새를 맡는 행위를 했다.

이어서 잼미는 “이거 인터넷에 많이 뜨더라고요”라며 “여름이 왔다”고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스처는 일명 ‘꼬카인’으로 불리는 행위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요하임 뢰브의 행위가 짤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유명해진 바 있다.

잼미님 트위치tv 캡처
잼미님 트위치tv 캡처

이 모습이 나오자 몇몇 시청자들이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지만, 잼미는 “선을 넘었나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면서도 해당 동작을 반복했다.

잼미는 지난달 18일 나락즈(BJ감스트-BJ외질혜-BJ남순) 성희롱 발언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 그는 당시 부모님까지 해당 사건을 알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더불어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잼미님 트게더 캡처
잼미님 트게더 캡처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남성 비하 논란이 생기자 자신의 트게더에 “잼카인 영상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방, 만화만 보고 희화화된 부분이라고 따라했는데 성희롱으로 느끼실 수 있을지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더불어 하루 방송을 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의견은 반으로 갈렸다. “이게 도대체 왜 논란인지도 모르겠다”는 입장과 “성희롱 피해자였다가 이제는 가해자가 된 것”이라는 입장으로 대립하고 있다. 이게 논란이 될 만한 일인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잼미님은 1995년생으로 만 24세로 알려져있다. 본명은 공개되어있지 않으며, DIA TV 소속 트위치 스트리머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트이린’, ‘트샛별’, ‘피리부는잼미’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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