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엑소(EXO) 백현이 첫 솔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엑소(EXO) 백현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백현을 보기 위한 수많은 취재진들로 붐볐다.
앞서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4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백현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바 있다.
이에 소감을 묻자 “40만장이라는 숫자를 상상하지 못했다. 너무 놀라워서 지금까지 믿기지 않는다. 오픈해 봐야 아는 숫자라서 제 눈으로 직접 봐야 믿을 것 같다. 저희 팬 여러분들이 진짜 많이 기다려주셨다. 오래 기다리셨던 만큼 심사숙고해서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달라”라고 답했다.
백현은 솔로 앨범의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제가 하고 싶다고 회사에 요청해서 진행하게 됐다. 오늘은 무대가 협소해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음악방송에서는 조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7년 만에 첫 솔로 활동임에도 불구 백현은 바로 다음주 진행되는 엑소 콘서트로 인해 활동 기간이 길지 않을 예정. 이에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백현은 “활동을 오래 하지 못하는건 아쉽지만 엑소 콘서트를 통해서 팬들과 많이 만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도 선보이고 싸인회 등을 통해 팬들을 많이 만나뵐 생각이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City Lights’를 시작으로 꾸준히 솔로음반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백현은 퀸터플 밀리언셀러,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 돌파 등 대기록을 세운 엑소의 멤버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곡을 통해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음반, 음원 모두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입증한 바 있어,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백현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는 오늘 10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