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엑소(EXO) 백현이 첸의 지원사격 속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 엑소(EXO) 백현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백현을 보기 위한 수많은 취재진들로 붐볐다. 무대는 유엔빌리지라는 글귀의 LED와 조각상, 조명 등 다양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백현의 첫 쇼케이스 MC는 엑소의 멤버 첸이 맡았다. 첸의 소개로 무대에 선 백현은 "엑소와 첸백시로 다양한 활동 보여드렸는데 기댈 멤버 없이 온전히 솔로로 보여드린다는것 부담이 됐다"라며 "그런데 오늘이 되니 어떨지 설레고 기대도 되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현은 리드미컬한 타이틀곡 유엔빌리지를 유연하고 완성도있게 소화했다. 첸은 무대를 마친 백현을 향해 "역시 엑소의 음색 킹"이라고 칭찬했다.
백현은 "앞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는데 너무 떨리더라. 그 덕분에 오늘은 좀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유엔빌리지'를 처음 들은 순간에 대해 백현은 "듣자마자 10초만에 너무 좋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빈지노가 참여한 '스테이업'에 대해서는 "친분은 없지만 이곡을 듣자마자 빈지노씨가 생각났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앞서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4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백현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바 있다.
한편,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는 오늘 10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