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송혜교, 송중기의 이혼 소식 전해진 이후 두 사람의 근황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앞서 언론 매체들은 이혼 이후 스트레스 등으로 ‘송중기가 탈모로 고생을 하고 있다’, ‘송혜교의 살이 5kg 이상 빠져 반지가 헐렁할 정도다’ 라고 보도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 중에도 송중기 외모의 변화를 두고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 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라는 것. 이어 공개된 송중기의 근황 사진은 한눈에 보기에도 수척해진 얼굴과 거뭇한 수염 머리숱이 빠져보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친 송혜교는 비교적 수척해진 얼굴이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는 이혼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임에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밝게 웃으며 프로답게 임했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이혼 사유와 심경, 근황 등과 관련된 루머들이 끝없이 쏟아지며 곤욕을 치루고 있다. 송혜교와 같이 ‘남자친구’로 합을 맞췄던 박보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각종 루머와 명예 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송혜교와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송중기의 나이는 올해 35세, 송혜교는 39세로 두 사람은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가 난다.
결혼 당시 아내 송혜교가 너무 아름답지 않냐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던 송중기. 그런 그의 옆에서 세상 행복해보이는 표정을 짓던 송혜교. 세기의 커플로 사랑받던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