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복면가왕 영계백숙’이 갑작스럽게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10일 오전 6시 34분부터 MBC에브리원서 ‘복면가왕’ 208회가 방송되고 있어 영계백숙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영계백숙은 104차 경연에서 ‘치킨’(타쿠야), ‘동물원’(오마이걸 승희), ‘샹들리에’(송가인)를 차례로 꺾고 경연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가왕 자리에 올라있는 나이팅게일에게 58대 41이라는 아쉬운 표차로 패하면서 가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실패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JK 김동욱. 판정단들은 그의 정체를 추측하긴 했으나, 본인은 정체를 감추려고 개인기로 춤까지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나쁘지 않은 솜씨를 보여줘 네티즌들을 헷갈리게 하기도 했다.
한편, 1975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JK 김동욱은 2000년 ‘넷뮤직 2000’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2년 27세의 나이에 1집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얼굴없는 가수로 마케팅을 한 탓에 그의 얼굴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다 2011년 ‘오페라스타’서 테이에 이어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얼굴을 조금씩 알렸고, 이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나는 가수다 2’에도 출연했으며, 자진하차했던 시즌1 당시와는 달리 명예졸업에 성공했다.
그 후로도 ‘불후의 명곡’ 등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월에는 ‘리스펙트 레전드, 두 번째’라는 제목으로 된 싱글을 발매했으며, 조용필의 히트곡이었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리메이크한 곡이 실려있다.